“도전적 목표 정해 최선 노력을” 정준양 포스코 회장 공격경영 주문

입력 2010-09-16 18:35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도전정신과 함께 공격경영을 주문했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0일 운영회의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새롭게 각오와 의지를 다져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 어떤 경영환경에서도 세계 최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위기의식을 갖고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실천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40여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2008년 경제 위기를 극복하며 경쟁력 있는 포스코를 만든 것은 절박한 상황에서도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전남 광양, 순천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해 2∼4차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