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암 환우 외모 관리·창업 지원

입력 2010-09-16 17:36


아모레퍼시픽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여성암 환우들을 돕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핑크리본사랑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0주기를 맞았다. 200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유방암 예방 의식을 향상시키고 조기검진을 통해 모성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대회 참가비는 모두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된다. 지금까지 총 15만명이 참가했고 14억원이 모였다.

여성암 환우들의 외모를 가꿔주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의 아모레 카운슬러와 교육 강사 등이 나서 여성암 환우들에게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암 치료 때문에 상실감을 겪는 환우들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2008년 처음 시작된 이 캠페인은 점차 확대돼 올해 상반기에만 50차례 진행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저소득층 여성 가정과 모자 가정 등에 무담보 소액 대출을 해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금으로 저소득층 여성의 창업도 지원, 2004년부터 지난달까지 82개의 ‘희망가게’를 열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