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신입사원 의무적으로 봉사 참여
입력 2010-09-16 17:29
대한생명 사회공헌활동의 구심점은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2만500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모아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전국에 140여개 팀으로 구성됐다. 각 팀은 각 지역 사회복지 단체들과 1 대 1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1회 이상 자원봉사를 펼친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를 비롯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 어린이 문화행사 체험,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하다.
신입사원 및 신입FP들은 반드시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야 한다. 입사와 동시에 사랑모아봉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는 셈이다.
대한생명 전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웃사랑을 삶의 과정으로 체득하고 있다. 또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한생명의 사회공헌활동은 체계적인 관리가 잘 돼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회공헌 홈페이지(http;//welfare.korealife.com)를 통해 전국적으로 조직된 봉사팀의 활동결과 보고서를 전산화하고 봉사활동 평가 측정표 등을 통계화해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