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씨 등 5명·6개 단체, 2010 서울국제관광대상 수상
입력 2010-09-15 18:47
서울시는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배우 이병헌씨 등 개인 5명과 6개 단체를 ‘2010 서울국제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씨는 ‘아이리스’ 등 한류드라마를 통해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인 부문 수상자로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서울디자인올림픽과 남산타워 등 서울의 다양한 관광정책·자원을 소개한 김태호 PD가 뽑혔다.
외국인 연예인 부문은 드라마 ‘황제의 딸’에 출연해 중화권 매체에 한국을 적극적으로 소개해온 린신루(林心如)씨가, 외국 언론인 부문은 국내 거주 경험을 살려 한국을 소개하는 ‘서울셀렉션가이드’를 출판한 로버트 쾰러(Robert Koehler)씨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