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제조·판매 업체 18% 수질기준 등 규정 위반

입력 2010-09-15 18:19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먹는 샘물(생수) 제조·수입판매 업체 84곳을 점검한 결과 수질기준 등 규정을 위반한 15개 업체(17.9%)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수질기준 초과 7곳, 유통기한 등 표시기준 위반 4곳, 장기간 휴업 3곳, 미허가 샘물 개발 1곳이었다. 원수 제조업체인 K사 물에서는 일반세균이 기준치보다 10배 이상 나왔고, 생수 제조업체 S사 물에서는 일반세균과 함께 대장균군도 검출됐다.

임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