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100명에 추석 선물… 울산 대영교회 나눔봉사단
입력 2010-09-15 18:56
울산 대영교회(조운 목사)는 추석을 맞이해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마련하고자 독거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영교회 봉사단체인 대영 나눔봉사단은 이날 중구와 북구 일대 독거이웃 100여명에게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나눔봉사단 전정수 단장은 “선물세트가 독거 이웃들의 정신적 육체적 쓸쓸함과 배고픔을 다 채워 드릴 수는 없지만 현실의 괴로움을 잠시나마 잊게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1월부터 200여명의 자원봉사단이 매주 60여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고 목욕봉사와 청소봉사 등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울산=조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