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데이비스컵… 필리핀과 플레이오프 격돌
입력 2010-09-15 18:42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잔류를 위해 필리핀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17일부터 경남 창원시립코트에서 열린 플레이오프(4단1복식)에서 한국이 이길 경우 2011년에도 1그룹에 남아 월드그룹 진출을 노릴 수 있지만 지면 2그룹으로 떨어진다.
한국은 베테랑인 김영준(30·고양시청)과 임규태(29·삼성증권)가 빠진 가운데 임용규(19·명지대), 정석영(17·동래고), 김현준(23·경산시청), 설재민(20·건국대) 등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 필리핀을 상대한다. 임용규가 313위로 가장 높고 정석영 639위, 김현준이 854위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