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山의 사상 엿보는 시간 여행
입력 2010-09-14 22:23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 일원에서 다음달 1일에서 3일까지 ‘다산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는 헌다례·헌화를 시작으로 다산사상 강연회, 문예대회, 휘호대회 등의 행사와 뮤지컬 ‘산아 산아’, 인형극 ‘혹부리 영감’,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 뮤지컬, 퍼포먼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탁본, 가족 목민심서 만들기, 죽마놀이, 전통매듭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먹거리 행사장에서는 현재의 화폐 대신 조선시대에 사용됐던 엽전을 이용,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체험 확인도장 7개 이상 받은 관람객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호패를 나눠 준다.
또 행사 참가자에게는 모란미술관, 서호미술관, 몽골문화촌, 왈츠&닥터만 커피박물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등 인근 시설 입장료 할인티켓도 제공한다.
남양주=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