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평가단 확정… 단장에 스웨덴 린드베리 IOC 위원
입력 2010-09-15 00:41
평창이 유치를 신청한 2018년 동계올림픽 현지 실사 평가단이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의 구닐라 린드베리(63·여) IOC 위원을 평가단장으로 선임하는 등 11명의 평가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평가단에는 린드베리 위원장 외에도 IOC 올림픽 국장인 길버트 펠리(스위스), IOC 위원인 안젤라 루기에라(미국), 배리 마이스터(뉴질랜드), 동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IOWF) 대표인 드와이트 벨(미국) 등이 포함돼있다. 자문위원으로는 환경 담당에 시몬 발더스톤(호주), 수송 담당에 필리페 보비(스위스), 재정은 존 맥라우린(캐나다), 시설은 그랜트 토마스(미국)가 위촉됐다.
평가단은 2011년 2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 유치 후보 도시인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평창을 상대로 답사한 후 평가보고서를 IOC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