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물샐 틈 없다 ” 익산서 합동 훈련
입력 2010-09-14 19:11
육군 35사단은 14일 전북 익산 KTX역에서 11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북경찰청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등 11개 기관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총기류와 폭발물 탐지기, 제독장비, 구급장비 등을 동원해 테러 대응태세를 중점 점검했다.
사단 관계자는 “특히 인질 살해 위협 대응을 비롯, 폭발물 탐지·제거 등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발생 가능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폈다”며 “합동 상황조치 능력 등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익산=글·사진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