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9月 15日)

입력 2010-09-14 19:14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예레미야애가 3:22, 23)

“Because of the LORD’s great love we are not consumed, for his compassions never fail.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Lamentations 3:22, 23)

어둠이 막 물러가는 신새벽을 맞은 적이 있습니까. 까맣던 하늘이 불그스름해지고, 고요하던 사위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시끌시끌해집니다. 밤새 숨을 죽이던 만물이 비로소 기지개를 켜는 시간입니다. 하루를 계획하고 마음을 북돋우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간은 없습니다. 일찍부터 성인(聖人)들이 애써 새벽을 살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절망의 먹구름 아래 주저앉아 있는 예레미야 역시 이른 아침에 희망의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밤은 절망이었지만 아침은 희망이었습니다. 거기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넘실대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절망할 수 없는 희망의 힘이 아침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른 아침 속에서 하루를 시작해 보십시오. 거기서 만물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경험하십시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