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빛을 발하라”… 충북 기독공직자선교대회 성료

입력 2010-09-14 20:45

충북도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회장 박성수)가 최근 창립 11주년을 맞아 충북 오창 대교회에서 ‘기독공직자선교대회’를 가졌다.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종윤 청원군수, 기관장,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자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행사가 열렸다. 이 지사는 “기독 공직자들이 합심해 믿음의 갑옷을 입고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때 우리 도가 추구하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도 알차게 열매 맺게 될 것이며 직장과 사회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청 신우회를 비롯해 12개 시·군 신우회로 구성된 충북도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는 ‘나라와 충북 발전을 위한 기도회’ ‘공직자 복음화를 위한 기도회’ 등을 열어왔다. 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도청신우회는 1999년 6월 설립돼 현재 93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기독 공직자로서의 신앙 무장을 하고 ‘사랑의집’ ‘옥산 재활의집’ 등을 방문, 불우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12개 시·군 신우회 찬양대회도 열렸다. 탤런트 신국 장로 등 연예인선교단 10여명이 출연한 성극도 공연됐다.

청주=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