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前 국회의원 별세
입력 2010-09-13 21:12
제 10·11·14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광 전 의원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79년 10대 유정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92년 14대 총선에서 민자당 소속으로 경기 송탄·평택 지역에 출마, 3선에 성공한 뒤 민자당 당무위원, 국책자문위원장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 한일친선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안중근 의사 숭모회’ 부이사장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상숙(명동성형외과 의사)씨와 성수(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명수(사업) 진미(재미) 선미(교사)씨 등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5일 오전(02-2227-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