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KT 통신 케이블 끊겨 연제구 등 통신대란
입력 2010-09-13 21:54
부산에서 13일 KT 통신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 연제구와 부산진구 일부 지역에 통신대란이 벌어졌다.
KT 부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변전소 근처에서 한국전력이 전력구 지중화 공사를 하던 중 땅에 묻혀 있던 KT 통신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 때문에 연제구와 부산진구 양정동의 5000여 가구 일반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끊겼다. 식당 등은 신용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영업에 큰 차질을 빚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