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개막 ‘세계대백제전’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입력 2010-09-13 21:26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0 세계대백제전’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열린다. 이에 따라 행사와 주민들의 참여가 ‘별개’였던 종전의 축제와 달리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도와 대백제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와 공주시 및 부여군이 개최하는 92개 프로그램 가운데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은 총 24개다. 참여 주민 수만 연 3만5100여명이다.

프로그램별로 최소 30∼40명에서 최대 1만5000명이 참여한다. 지역민들의 참여 수(연인원)는 웅진성 퍼레이드 1만5000명, 군민화합한마당(부여) 5000명, 수상공연 3000명, 황산벌 전투 재현(논산) 2000명, 백제역사 문화행렬 1500명 등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