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북한을 이긴다”… 한복협 조찬기도회

입력 2010-09-10 17:42

10일 이른 아침 서울 도곡동 강변교회(허태성 목사)가 평화를 기원하는 목회자들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회장 김명혁 목사)가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개최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는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사9:6, 눅 2:14)를 소개했다. “세상이 주는 평화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가 더 값지고 진정한 평화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도발을 일삼는 악의 축 북한, 그러나 우리 동포만큼은 사랑으로 포용하자고 호소했다.

김중석 안만길 박진탁 목사는 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 전쟁으로 고난당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박종화 경동교회 목사는 “쌀이 북한을 이긴다”며 인도적인 대북 지원을 강조하는 말도 남겼다.

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