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의 품격 제고’ 등 주제… 방송통신심의위 간담회 개최

입력 2010-09-10 18:1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국내 주요 복수 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및 상품판매방송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유료방송의 품격제고’와 ‘상품판매방송 이용자의 권익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강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MPP와 상품판매방송이 도입된 이후, 방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MPP와 상품판매방송이 기여한 바가 크다”고 치하하고 “방송의 저품격화를 지양하기 위해서는 방송자율심의가 가장 효율적이므로, 외부규제에 의한 제재가 최소화되었으면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