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제정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

입력 2010-09-10 17:38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 운동에 앞장서 온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한복총·대표회장 김용완 목사)이 주최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이 10일 서울 노량진2동 CTS기독교TV 아트홀에서 열렸다.

한복총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데 기여한 최낙중(해오름교회) 손학풍(성일감리교회) 목사, 감경철(CTS기독교TV 회장) 장로 3명에게 제4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을 수여했다.

최 목사는 부흥사로 ‘2007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와 ‘2010천만인성령대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여러 초교파 선교 기관과 모임에 적극 참여, 한국교회 일치와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손 목사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전 대표회장으로서 평소 한국교회 연합 운동에 적극적이었고, 특히 성령운동을 기저로 한 ‘92세계성령화대성회’ ‘2007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성회’ ‘2010천만인성령대성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감 장로는 10년 전 어려운 여건의 CTS기독교TV 사장으로 취임한 뒤 방송사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과 보도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순금메달(5돈), 상패,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은 사무총장 김창곤 목사의 사회로 김용완 안준배 소강석 박응순 권태진 유진기 목사 등이 참여해 순서를 맡았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향한 음악회’에는 새에덴솔리스트앙상블의 연주와 함께 성악가 김용한 박주옥 하수연 유지영씨 등이 출연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