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션
오피니언
사설
칼럼
국민경제
경제일반
증권·금융
산업·기업
부동산·건설·교통
유통·소비자
과학일반
정치
정치일반
국회정당
대통령실
외교안보
북한·한반도
사회
사회일반
사건·사고
검찰·법원
교육·입시
복지·보건
환경·노동
전국
국제
국제일반
미국
중국
일본
유럽·러시아
기타
스포츠 · 연예
스포츠
게임 e-스포츠
연예일반
영화·콘텐츠
드라마·예능
라이프
문화일반
음악·공연
미술·문화재
출판·문학
생활일반
의학·건강
레저·여행
만평
포토 · 영상
포토
영상
단독
지면기사
이슈&탐사
개st
기자뉴스룸
신문구독
More
연재시리즈
인사/동정
아직 살만한 세상
사연뉴스
기사제보
© 국민일보
[아침의 시] 사랑과 미움
입력
2010-09-09 19:00
김미윤(1946~ )
사랑은 밤에
이불만 덮어주는 게 아니다
과거도 덮어주고 상처도 덮어준다
미움만 밤에
이불만 걷어차는 게 아니다
추억도 걷어차고 연민도 걷어찬다
마지막 한 걸음은 늘 홀로 걷는 법
아, 그리고 메울 수 없는 사랑과 미움의 간극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