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스토어 인기… 가입자 270만명 넘어

입력 2010-09-08 18:42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9일 문을 연 T스토어가 1년 만에 가입자 수 27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대표 애플리케이션 마켓으로 자리 잡았다고 8일 밝혔다.



오픈 당시 6500개였던 콘텐츠는 현재 5만개로 늘었다. 일일 방문자 수는 70만명, 페이지뷰는 880만건에 달하고 이용자들은 월 평균 11개의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갤럭시S 출시 후 T스토어 이용도 급증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6월 10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7월 2000만건, 9월 현재 35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국인의 특성과 생활방식을 고려한 앱스토어라는 점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과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태블릿PC, 스마트TV 등에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T스토어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