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상생사업 2차 협력사로 확대
입력 2010-09-08 18:58
하이닉스반도체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해온 상생협력 사업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현재 R&D 기술교류회, 상생보증펀드 운영, 상생아카데미 운영 등 기술, 재무, 교육, 특허, 구매지원, 친환경지원 6개 분야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차 협력사가 추천한 2차 협력사들도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이닉스는 또 1차 협력사를 위한 ‘단가 연동제’를 강화해 원자재 가격이 변동해도 협력사의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분기, 반기별 물량 계획도 공유하기로 했다.
하이닉스는 2008년 2월부터 상생협력 활동을 위한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식경제부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주관한 대중소기업 협력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