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한 한·일 친선협회중앙회장… 경남대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입력 2010-09-07 19:20
경남대는 7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전 국회의장인 김수한(82) 한·일 친선협회중앙회 회장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남대는 “김 회장은 그동안 한국의 정치 발전과 한·일 관계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일본 데라우치(寺內) 가문과 야마구치 대학을 여러 방면으로 설득해 데라우치 문고 등의 문화재가 되돌아오는 데 결정적인 이바지를 했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6선 의원 출신으로 1996∼98년 제15대 국회의장을 지냈으며 93년부터 한·일 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