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소식] 국내 최장코스 남춘천CC, 10월 15일부터 시범라운드 外
입력 2010-09-07 17:52
국내 최장코스 남춘천CC 내달 15일부터 시범라운드
국내 최장 코스 수준을 자랑하는 남춘천CC가 내달 15일 시범라운드에 들어간다. ㈜한원레저가 강원 춘천시 신동면에 18홀로 조성한 남춘천CC는 총 전장 7450야드(약 6780m)로 국내에서는 전북 군산의 베어리버 골프장(총 7777야드)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티샷은 편안하게 아이언은 정확하게’라는 코스 콘셉트에 걸맞게 주말 골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페어웨이 폭를 넓게 만들었다. 페어웨이 폭이 평균 74m, 최대 107m에 달해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플레이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내년에는 9홀을 증설할 예정인 남춘천CC는 1000여실 규모의 골프 빌리지와 호텔, 골프아카데미, 수목원, 승마장, 미술관 등 다양한 레저복합시설을 갖춘 종합 레저타운으로 이루어진다. 5년 만기 전액 환불되는 회원제로 운영될 남춘천CC는 조만간 1차 분양(2억8000만원)할 예정이다(02-508-6814).
‘골프버디 월드 플래티늄’ 출시
GPS 휴대용 골프거리측정기를 생산하는 ㈜데카시스템이 신제품 ‘골프버디 월드 플래티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세계 4만여개 골프 코스를 저장할 수 있으며 풀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핀의 위치를 손으로 만지면 정확한 거리를 알려 준다. 또한 플레이어의 스코어 관리 및 게임 분석 모듈(평균퍼트수, 그린적중률, 페어웨이 안착률, 샌드세이브 등)을 탑재해 골프장별 게임분석과 기간별 게임분석이 가능하다. 48만4000원.
신지애·최나연 KLPGA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22·미래에셋)와 최나연(23·SK텔레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세마 스포츠마케팅은 7일 “신지애와 최나연이 16일부터 나흘동안 경기도 용인시 88골프장에서 열리는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신지애와 최나연이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1월 LPGA 투어 하나은행 코오롱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이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