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혁신 프로젝트 가동… 좋은교사운동 “1700명 공감대”
입력 2010-09-06 17:55
크리스천 교사들로 이뤄진 좋은교사운동이 ‘행복한 관계 만들기’ ‘행복한 수업 만들기’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통한 공교육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정병오 대표는 6일 “지난달 2010 좋은교사대회에 참석한 1700여명의 교사들이 현재 자신이 속한 학교를 개혁하기 위해선 이 같은 세 가지 운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를 위해 2010년 2학기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혁신학교 아카데미를 전개한다. 최근의 혁신학교 정책에 대한 흐름을 이해하고, 혁신학교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준비를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서울 청룡동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행복한 수업을 만들어가기 위해선 수업 혁신이 필요하다. 수업의 변화야말로 공교육 혁신의 핵심으로, 좋은교사운동은 12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행복한수업 아카데미 1기 ‘수업, 기쁨에 물들다! 창조를 노래하다!’를 연다. 행복한수업만들기 이규철 위원장과 김태현 부위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행복한 관계를 만들려면, 나를 먼저 치유하고, 동시에 아이들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에니어그램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12월 11일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진행한다(02-876-4078).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