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윤주연 선생 별세
입력 2010-09-06 19:28
국내에서 항일 학생단체를 조직하고 활동한 애국지사 윤주연 선생이 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6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한 선생은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인 39년 12월 동교생인 김상흠 서영원 민영로 등과 함께 항일단체인 ‘조선학생동지회’를 조직해 활동하다 체포돼 43년 3월 함흥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나윤자(83)씨와 윤문하(한국코아텍 사장)씨 등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장지는 국립대전묘지 애국지사 제4묘역, 발인은 8일 오전 7시(02-483-3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