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안중근 의사 일생 망라한 자료집 外
입력 2010-09-06 18:03
◇안중근의사기념관(관장 김호일)은 안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국내외에 흩어진 안 의사의 사진과 유물, 유묵(遺墨) 등을 한데 모아 ‘대한국인 안중근-사진과 유묵으로 본 안중근 의사의 삶과 꿈’(눈빛)을 펴냈다.
안 의사의 출생부터 순국에 이르기까지 일대기와 관련 자료, 항일 행적, 가족 이야기, 하얼빈 의거 동지 등을 사진과 함께 총망라한 종합 자료집이다.
안 의사가 일본인 간수에게 써준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을 비롯해 유묵 57점도 실렸다. 또 UC버클리 의대를 졸업하고 심장병 의사로 명성을 떨친 장남 웅호, 미국에서 독신으로 살고 있는 차녀 연호, 손자·손녀 등 직계 가족의 근황도 담겼다.
◇윤이상평화재단과 국제윤이상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0 윤이상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에서는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이끄는 원주시향의 연주로 윤이상의 교향곡 제2번과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김택수의 ‘SPLASH.s!!’가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은 ‘스페인 교향곡’의 협연자로 나선다. 티켓은 2만∼7만원(02-723-0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