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詩] 호산나 이제 구원하소서

입력 2010-09-06 16:17

여호와여

어느 때 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셨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 까지 숨기시겠나이까



실날같은

소망의 줄을 부여잡고

수년이 지나도록

주를 바라봅니다.



끊어질듯

끊어질듯

나의 영혼이

날마다 쇠잔하여 갑니다



주여

가녀린 소망의 줄이

쇠밧줄보다도 강한

구원의 밧줄 되게 하소서



로뎀나무 그늘에 앉아

죽기를 구하였던 하나님의 사람에게

생명의 떡으로

생명의 생수로

찾아오셨던 주여



끊어질듯

끊어질듯

소망의 줄 부여잡고

스러질수도 없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참된 양식이 되어 주소서

참된 음료가 되어 주소서



다시한번 사명의 길을 달려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게 하소서.

김은일 집사(천안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