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성시화 위한 교회연합기도집회… 김만수 부천시장 등 350명 참석

입력 2010-09-06 17:53

홀리네이션스와 형제교회연합회가 5일 저녁 경기도 부천시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경인 성시화를 위한 교회연합기도집회’를 개최했다. 유석성 서울신대 총장과 김만수 부천시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예배도 함께 드려졌다. 지역 교계 인사, 부천시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와 2부 축하행사 및 합심기도는 각각 이기도(주예수이름교회) 홀리네이션스 교회연합회 회장, 조갑진(서울신대 교수) 홀리네이션스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이규한 목양교회 목사는 ‘나라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란 설교에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이 시대 기독교인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유 서울신대 총장은 “내년 학교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제2 창학’의 각오로 교회와 함께 뛰겠다”고 말했고, 김 부천시장은 “부천을 제일의 문화도시, 복지도시로 만들어가는 길에 교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천시와 경인지역 성시화를 위해’ ‘세계 선교를 위해’ ‘신학생 장학후원을 위해’ 등을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홀리네이션스는 1997년 서울신대 금요철야기도회에서 출발한 초교파적 중보기도 모임이며 홀리네이션스 교회연합회는 이에 협력하고 함께 기도해 온 교회의 모임이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