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당뉴타운 1만4198가구 건립… 재정비 계획 고시
입력 2010-09-06 22:31
경기도 고양시 주교·성사동 일대 130만6140㎡를 뉴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원당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6일 결정·고시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뉴타운에 2020년까지 임대주택 2346가구를 포함한 1만4198가구를 건립해 5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시는 특히 시청과 원당역을 축으로 관광·쇼핑·문화의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공간구조를 보행 중심 순환체계로 개편하는 등 문화·예술, 복합행정, 친환경 주거, 즐거움과 행복 등 4가지 테마로 정비한다.
또 공원·녹지면적을 22만9379㎡로 1.6배 확대하고 마상공원을 중심으로 근린공원 3개를 환상형으로 배치하는 한편 자전거도로 9.1㎢를 조성한다. 사업구역에 포함된 노후화된 시청사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사업방식은 원당 1구역에서 8구역은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원당상업구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고양=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