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사상 12개 강좌, 9월10일부터 서울 씨알학당서 진행
입력 2010-09-06 17:53
함석헌기념사업회(이사장 문대골)는 10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서교동 함석헌기념사업회 바보새 씨알학당에서 함석헌의 사상적 토대를 이룬 ‘뜻으로 본 한국 역사’를 읽고 해설, 토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모임은 ‘씨알사상과 뜻으로 본 한국 역사에 관하여’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함석헌은 역사를 어떻게 이해했는가’ ‘한국 역사는 과연 역사책인가 에세이인가’ ‘왜 민중 한국사람 씨알을 강조했는가’ ‘고난의 역사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함석헌이 강조한 교훈의 본질은 무엇인가’ 등 12개 강좌로 진행된다.
김경재 씨알사상연구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서 ‘뜻으로 본 한국 역사’를 사관, 저술배경, 서술형태, 인물평가, 시대구분, 사건해석, 주관과 객관, 역사의 교훈 등으로 나눠 해설한다. 참가비는 2만원(02-716-2918).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