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회회관 야외무대서 가을 별밤축제
입력 2010-09-06 00:48
서울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야외 특설무대에서 ‘2010 가을세종별밤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뮤지컬, 포크 음악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첫주인 13∼17일에는 ‘그리스’ ‘싱글즈’ ‘스페셜레터’ ‘김종욱찾기’ ‘뮤지컬 갈라 뮤즈’ 등 뮤지컬 공연이 마련된다.
20∼24일에는 퓨전국악그룹 미지, 신국악단 소리아, 숙명가야금연주단 등이 전통 악기와 현대 음악과의 조화를 들려줄 예정이다.
22일 추석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시민을 위해 ‘사물광대’의 사물놀이 공연(오후 2시)과 국악에 맞춰 고난도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는 비보이 공연(오후 7시30분)이 진행된. 축제 마지막 주인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가수 안치환, 이상은 등이 통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록 밴드 ‘서울전자음악단’과 ‘이한철밴드’ 등의 음악도 연주된다.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02-399-1609)에 전화해 자세한 공연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