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익산·곡성 등 7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10-09-05 18:26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중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 남원시와 전남 곡성군 등 7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남원·익산·완주·임실·장수·진안과 전남 곡성에는 모두 366억원의 피해 복구비가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된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전북과 전남, 경기도 등 12개 시·도에는 851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전북 완주군에서는 한 명이 사망했다.
한국전력은 정전으로 불편을 겪는 충남 서산과 태안 등지의 전기시설에 대한 복구 작업을 이날 마무리하기로 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