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개막 이천춘사대상영화제, 홍보대사에 유준상·차예련 위촉
입력 2010-09-05 19:15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18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유준상, 차예련을 위촉할 예정이라고 경기도 이천시가 5일 밝혔다. 위촉식은 7일 오후 2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유준상은 영화 ‘하하하’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여름 개봉해 300만 흥행을 거둔 영화 ‘이끼’에서 검사로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차예련은 블록버스터 영화 ‘7광구’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한국 영화의 선구자인 춘사(春史) 나운규(1902∼37) 선생을 기리고자 1990년에 열리기 시작한 이 영화제는 2006년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라는 명칭이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면서 이천에서 개최되고 있다.
양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