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6일 이상이 절반 기업들 평균 상여금 102만원
입력 2010-09-05 18:01
국내 기업의 절반가량은 이번 추석연휴 때 6일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은 102만원가량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많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5일 전국 376개 기업(대기업 100곳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 평균 4.8일을 쉬고 상여금은 101만7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추석 휴무는 지난해 3.6일보다 1.2일 늘었으며 상여금은 3만6000원 더 많았다. 특히 조사대상 기업의 37.5%는 6일, 8.8%는 7일 이상 휴무에 들어가고 9일을 쉬는 기업도 6.2%에 달했다.
이용웅 선임기자 yw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