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예약도 트위터 시대… 부산 온종합병원, 건강상담 등 서비스

입력 2010-09-05 18:48

종합병원의 진료예약도 트위터로 하는 시대가 됐다.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은 지역 의료계 최초로 이달부터 병원 공식 트위터(http://twitter.com/onhospital)를 개설하고 진료예약과 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종합병원은 전 직원 명함과 병원 홍보물에 QR코드(대용량 바코드)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에 나섰다.

온종합병원은 이를 위해 병원 전산 시스템을 갖추고 전담 인력을 배치한 뒤 메시지를 통한 진료예약 서비스를 팔로어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진료예약 뿐 아니라 건강상담과 병원정보 제공 등 트위터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환자들은 트위터를 이용해 병원 및 의료진과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메시지를 올리고 받아볼 수 있다.

온종합병원은 QR코드에 병원 정보와 공식 트위터 주소 등을 입력하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온 종합병원 트위터를 이용하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QR코드를 이용해 건강정보,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