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제차 수입 8700여대… 7월보다 14% 증가

입력 2010-09-03 18:2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7월보다 14.2% 증가한 875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3612대)보다 142.5% 증가한 것으로, 올 6월부터 3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1∼8월 누적 신규 등록대수도 5만83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6674대)에 비해 59.2%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139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처음 월간 2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1524대), 폭스바겐(784대), 아우디(758대), 도요타(606대), 혼다(479대), 미니(406대)가 뒤를 이었다.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