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삼성물산, 2억달러 규모 싱가포르 복합의료시설 수주 外
입력 2010-09-03 18:22
‘쌍둥이 빌딩’LG트윈타워 대대적 리모델링
LG는 본사 빌딩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1987년 준공 후 노후화된 배관시설과 기계설비를 교체하고 기존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는 등 에너지 절약형 빌딩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동관에는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5개 계열사가, 서관에는 LG전자가 입주하게 된다.
2억달러 규모 싱가포르 복합의료시설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일 싱가포르 헬스 파트너스가 발주한 2억 달러 규모의 복합의료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역사 위에 병실과 전문클리닉, 호텔이 복합된 지상 20층 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지난 6월에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클리블랜드 클리닉 공사를 수주하며 첨단의료시설 공사 분야 기반을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