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조찬기도회 성황리 열려
입력 2010-09-03 17:32
민족 복음화와 한국 교회의 부흥, 성장을 기원하는 조찬기도회(사진)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메트로홀에서 열렸다.
국민조찬기도회(회장 고충진 목사)와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총재 엄신형 목사)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는 홍주표(노인선교협회 대표회장) 목사 등 교계 지도자 140여명이 참석했다.
홍 목사는 ‘잊을 것과 잊어서는 안 될 것’(수 1:1∼9)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불순종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면서 “하지만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 교회의 부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것과 세계 선교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성명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국민조찬기도회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독도에서 ‘독도사랑 기도회’를 개최한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