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치유상담 전문가에 도전하세요”

입력 2010-09-03 17:32


기독치유상담교육연구원(원장 남서호 목사)이 13일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무장한 치유상담 지도자들을 꾸준히 배출해온 기독치유상담교육연구원은 이번에 한층 폭넓고 세련된 강좌(사진)를 마련, 상담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교역자나 성도들의 입학을 기다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내적 치유와 영적 회복을 원하는 사람이나 치유와 회복을 통해 가정, 교회에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원의 학제는 2년 4학기이며, 사모상담 전문지도자 과정과 치유상담 전문지도자 과정, 통신 과정으로 나뉜다. 이번 학기에는 위기 상담, 성경적 상담, 리더를 위한 치유사역 등을 주로 가르친다.

수료 후에는 기독교치유상담협회에서 발급하는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받게 되며, 상담 단체나 사회복지 단체, 교회 등에서 상담전문 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남서호 원장을 비롯해 림택권(전 아세아연합신학대 총장), 이왕재(서울대 의대 교수) 김동수(연세대 의대 교수) 정석환(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 이병욱(암보완통합의학연구소장)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연구원 이사장이며 강사이기도 한 설동욱(예정교회) 목사는 “연구원은 인생의 문제와 고통을 기독교적으로 해결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체험적으로 전해 탁월한 상담자로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밝혔다 (02-2207-8534·mhci.or.kr.).

지호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