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국내 최대 규모 전문매장 오픈
입력 2010-09-03 17:36
200여개의 스포츠 브랜드를 갖추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전문 매장이 3일 서울 가산동에 문을 열었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은 세계적인 스포츠 유통 업체인 인터스포츠와 손잡고 4만9500㎡ 규모의 인터스포츠 구로점을 개관했다. 지난해 4월 인터스포츠와 국내 독점 영업권 계약을 맺은 LG패션의 3번째 매장. 올해 2월 문정점, 5월 청주점을 오픈했다. 인터스포츠는 스위스 베른에 본사가 있는 아웃도어 유통업체로 전세계 40개국에 5300여개의 매장이 있다.
야구 농구 축구 배구 등 팀 스포츠를 비롯해 휠스포츠 수영 아웃도어 캠핑 낚시 등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에 걸쳐 관련 의류와 용품 1만여종, 2만여점을 갖췄다. 특히 매장 곳곳에 제품을 만져보고 다뤄볼 수 있는 5개의 체험존을 마련, 고객들이 야구 요가 탁구 암벽클라이밍 위(Wii)게임존 등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비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스포츠선수 출신 전문 컨설턴트가 1대 1 상담으로,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법 및 정확한 용품 사용법을 알려주고 고객의 능력에 알맞은 가격 및 등급의 제품을 제안해준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