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장애인권리委에 한국인 첫 진출… 김형식 교수 당선
입력 2010-09-02 19:25
한반도 국제대학원 김형식 교수가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이 위원회에 한국 후보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교수는 12명의 위원을 선출하는 선거에 23명이 입후보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상위권으로 당선됐다고 유엔주재 한국 대표부 측은 밝혔다. 김 교수는 세계재활협회 한국지부 회장,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성안회의 한국 측 NGO 대표 등으로 활동해왔다. 한국은 이 협약에 2008년 12월 가입했으며, 현재 가입 당사국은 총 90개국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