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운 서울기독대 총장 취임식

입력 2010-09-02 19:06


임종운(72·사진) 서울기독대 명예교수가 3일 오전 11시 제6대 서울기독대 총장에 취임한다.

신임 임 총장은 연세대 신학과를 거쳐 중앙대에서 행정학석사, 경원대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서울기독대 교수로 임용된 뒤 교무처장 기획실장 학술정보관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학 행정에 밝은 게 장점이다. 아울러 한국사회복지학회 이사, 한국지역사회개발학회 이사, 재단법인 촌암장학재단 이사장, 은평구 신사종합사회복지관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통일선교정책위원회 전문위원 등 왕성한 활동경력을 갖고 있다.

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풍부한 교직경력과 행정경력, 사회복지 및 사회활동 경력을 통해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수 직원 학생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대학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1937년 미국 존 체이스 선교사가 설립한 서울기독대는 ‘성서로 돌아가자’는 교훈 아래 기독교 정신에 투철한 인재들을 양성해 왔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