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복 대법관 인준 가결

입력 2010-09-01 18:28

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인복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임명 동의안은 재석 의원 252명 중 찬성 160표, 반대 85표, 기권 1표, 무효 6표로 가결됐다. 반대표가 상당수 나온 것은 인사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대법관은 국회 인준에 따라 조만간 취임식을 갖고 임기 6년의 대법관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회는 이어 표결을 통해 공석인 외교통상통일위원장과 정보위원장에 한나라당 소속의 남경필(4선), 권영세(3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노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