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에 이성규 유력… 경기청장 손창완·경찰청 차장 박종준 거명

입력 2010-09-01 21:05

서울지방경찰청장에 이성규 경찰청 정보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경북 상주 출신인 이 국장은 간부후보 28기로 1980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 정보과장과 경찰청 정보국 정보4과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경찰청장에는 손창완 전북경찰청장, 경찰청 차장에는 박종준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대학장에는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경찰청장이 아직 인사를 구상하는 단계여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윤재옥 경기경찰청장은 치안총감으로 승진, 해양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