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0일 만에 100만대 판매 “역시 갤럭시S”

입력 2010-09-01 18:24

삼성전자는 갤럭시S가 지난 6월 24일 출시 이후 70일 만에 100만대가 판매(공급 기준)돼 국내 스마트폰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6초에 1대꼴로 팔려 휴대전화 사상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기 모델 ‘연아의 햅틱’이 210일 만에 100만대가 팔린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전체 판매 규모 500만대 중 갤럭시S가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S 구매자의 82%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삼성앱스’를 이용하면서 누적 다운로드 건수도 530만건을 넘어섰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