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100주년 기념 성경·찬송가’ 발간
입력 2010-09-01 17:53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2012년 교단 10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100주년 기념 성경·찬송가’(사진)를 펴냈다.
예장 통합 산하 한국장로교출판사는 31일 개역개정성경 4판과 21세기 새찬송가를 수록하고 표지에 총회 로고를 새긴 100주년 기념 성경을 오는 6일 95회기 총회에 맞춰 발간한다고 밝혔다. 예장 통합 총회 재정부와 출판사는 최근 이 성경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교단 총회에 전달하고, 총회는 이 성경을 교회 비치해 단체 구입, 해외 선교 등 용도에 공식적으로 사용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출판사 관계자는 “총회 100주년을 맞는 2년 후쯤이면 성경 판매에 따른 수익금이 총회 사역에 사용될 수 있을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판사는 총회 시작일인 6일 경남 창원 양곡교회에 모일 1500명의 총대에게 이 성경을 전달할 예정이며 이후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한다. 성경은 해설판과 보급판 두 가지이며 가격은 각각 3만2000원, 2만9000원이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