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水)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뀝니다
입력 2010-08-31 17:44
찬송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통 45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4장 4~9절
일본의 한국인 과학자 최규완 박사팀이 개발한 ‘뇌-기계 인터페이스’라는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는 팔 다리가 마비된 장애인도 생각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휠체어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오른손을 생각하면 휠체어의 방향이 오른쪽으로 꺾이고, 왼손을 생각하면 왼쪽으로 꺾인다고 합니다. 두 발로 걷는 생각을 하면 휠체어는 앞으로 전진합니다. 생각은 휠체어를 움직이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음에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사무엘 스마이스는 “우리가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인격을 거두고, 인격을 심으면 운명을 거둔다”고 말했습니다. 인생을 바꾸기 원하십니까? 환경을 바꾸려 하지 말고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염려로 생각을 가득 채운 사람은 염려와 불면증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평강으로 그 생각을 채우는 사람은 행복과 기쁨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기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여러분의 생각에 좋은 씨앗을 심으십시오. 본문 8절에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이것들을 생각하라”고 말씀합니다. 왜 이런 아름다운 생각들을 심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담에도 '콩 심은데 콩이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둘째, 죄악으로부터 여러분의 생각을 지키십시오. 어떤 농부가 씨를 뿌리고 돌아왔는데 다음날 밭에 나가보니 마귀가 와서 가라지를 뿌리고 갔습니다. 마귀는 오늘도 우리의 생각 속에 분노의 씨앗을, 절망의 씨앗을, 불신과 낙심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의 정원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독초를 제거하십시오. 미움과 증오의 잡초를 용납하지 마십시오.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화해할 것은 화해하십시오. 회개를 미루지 마십시오.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생각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그릇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 속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하나님께 복종시키십시오.
기도 : 하나님! 우리의 생각이 말씀으로 가득 차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여 악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 9월 가정예배는 이영무 목사가 집필합니다. 약력:한신대 신학과, 동대학원 석사(실천신학전공), 미국 풀러신학대 목회학 박사, 이슬비전도학교 강사, 지하철 사랑의편지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