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경기만에 안타
입력 2010-08-31 17:50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골랐다. 3경기 만에 안타를 보탠 추신수는 타율 0.291을 유지했다.
1회 2사 후 투수 앞 강습 안타를 날려 만루 찬스의 발판을 놓았던 추신수는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6으로 끌려가던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쳤고 셸리 던컨의 좌전 안타 때 득점했다. 클리블랜드는 11회 연장전 끝에 6대 10으로 패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