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신축 공사장서 4명 추락사

입력 2010-08-30 18:42

30일 오전 9시14분쯤 부산 기장군 용수리 정관신도시 내 신축 상가 건물 5층에서 크레인에 탑승해 유리 부착 작업을 하던 S건설 소속 근로자 노모(38)씨 등 4명이 크레인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바닥으로 추락, 현장에서 모두 숨졌다.

크레인 기사 구모(44)씨는 “대형 유리를 부착하기 위해 크레인 바스켓을 5층에 대는 순간 와이어가 끊어져 크레인이 흔들리면서 인부들이 추락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