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명덕·수산나 메리 영거씨 파라다이스상 수상자에 선정

입력 2010-08-30 19:18

파라다이스그룹은 사진작가 주명덕(70)씨와 수산나 메리 영거(74) 가톨릭푸름터 고문을 각각 올해 파라다이스상 문화예술부문과 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씨는 ‘흑백의 미’로 대변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 사진을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영국 명문가 출신인 영거 고문은 1959년 가톨릭선교사로 한국 땅을 밟은 이후 지금까지 소외 이웃의 인권보호와 교육, 복지 증진에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